대표 품종은 양광과 감홍, 개장 첫날 4만 구름인파 1억 판매

▲ 내빈들이 문경사과장터를 두러 보고 잇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오는 27일까지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문경사과장터에서 개장 첫날 4만 명의 구름인파가 몰려 1억원의 사과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해마다 문경새재에서 성대하게 치르던 문경사과축제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대행사를 없앤 문경사과장터를 열었다.

문경사과장터의 대표 품종은 양광과 감홍이다. 양광은 색깔이 고우면서 신맛과 단맛이 절묘해 여성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 문경은 107㏊를 재배하고 있다.

감홍은 우리나라 최초 토종 품종으로 식감과 단맛이 단연 일품이어서 소비층이 두텁고 대부분 문경에서만 재배하는 희귀품종으로 대한민국의 사과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문경사과장터는 지난해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판매해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맛있는 문경사과를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경의 대표 농특산물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문경사과 홍보관을 설치해 문경사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문경사과장터의 최고 이벤트인 무료 사과나눔 행사도 개최해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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