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느린세상 요리공방이 지난 11일 개원했다.

상주 '느린세상 요리공방'은 느린세상영농조합법인이 주축이 되어 만든 사업체로 2017년에 관광두레사업에 가장 먼저 참여했다.

사업 추진 중 경북돌봄농장조성사업에 선정돼 관광두레사업단과 상주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느린세상영농조합법인은 생강 발효제품과 각종 장류를 판매하는 사업체였으나 "이곳에서 밥 먹으며 며칠 보내면 병이 다 나을 것 같다"는 손님의 말을 듣고 더 많은 사람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싶다는 생각에 관광두레 사업 참여를 결심했다.

느린세상 요리공방은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끼며 제철 음식 재료를 직접 채취해 요리를 만들고 맛보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2월부터 11월 한 달에 한 번 1박2일씩 체험하는 5개월 정기 프로그램(봄학기/가을학기)과 2월부터 11월 매달 2회 4시간씩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