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차량 22대 기증받아 자동차교육실습실 조성

▲ 김재은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장(좌)과 이경섭 현대자동차 경북지역본부장(우)이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현대자동차로부터 교육용 차량으로 소나타 승용차 한 대를 기증 받았다.

김재은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장과 이경섭 현대자동차 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 10일 교내 공학관에서 교육용 차량 기증식을 갖고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협의를 했다.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차량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승용차로,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의 친환경 자동차 관련 교육실습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김재은 학부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과 함께 비교하면서 미래 자동차 분야를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교육용으로 잘 활용해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기아, BMW 등 자동차생산업체로부터 현재까지 총 22대의 차량 기증을 받았다.

기증받은 차량들은 분해 작업 등을 거쳐 2천644㎡ 규모의 자동차교육실습실로 조성해 재학생과 지역 기업체 관계자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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