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최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심한 울진군 온정면을 찾아 피해현장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40여 명의 대원은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침수된 주택의 가구, 가전제품, 가재도구를 씻고 흙더미와 부서진 잔해를 걷어내는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며 힘을 모아 복구활동에 나섰다.

또한 지난 11일 군청 공무원 44명도 울진군을 찾아 하루종일 침수현장을 복구하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울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과 군청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이렇게 서로 돕는 손길들이 있어 우리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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