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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 기기·부품 수입산 의존 '심각'국내 중대형 수력발전소…건설 이래 100% 외국 기자재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나
   
▲ 홍의락의원
국내 중대형 수력발전소가 건설 이래 외국 주기기만 사용해와 수입산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이 지난 14일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국내 중대형 수력발전소에서 100% 외국 기자재를 사용해온 것을 지적했다.

홍의원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수행한 노후수력발전소 현대화 및 건설사업에서 일본기자재는 92%나 사용 돼 왔다.

홍의원은 국내에 단 한 곳의 중대형 수차발전기 제조사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팔당수력을 제외한 나머지 발전소들은 모두가 일본산 발전기를 사용중인 점을 꼬집었다.

국내 중급 발전소(15MW 이상)의 발전기 국산화 성공사례를 찾아본 결과 단 1곳만 확인됐으며 해당 발전기는 칠보수력 2호기였다.

향후 양수발전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Back-Up 전원으로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실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피크기여도 기준으로 전체 전원구성 중 수력발전이 5.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의원은 "이번 일본수출규제 사태에서 볼 수 있었듯이 재생에너지 분야, 특히 수력발전 부분에서도 핵심 부품을 해외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노후 수력발전소의 현대화가 진행되며 수력 기자재 공급분야가 새로운 빅마켓이 되고 있는데 우리는 준비가 덜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정 기자   mayandmay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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