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파괴에 회삿돈 사용”
전국금속노동조합 구미지부 KEC지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파괴라는 불법 행위에 회삿돈을 사용한 곽정소 KEC 그룹 회장 등 경영진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다"며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이들은 "KEC 그룹은 2010년 노조 파괴를 위해 노무사에게 컨설팅을 받으며 조합원들의 금속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친기업 노조를 설립했다"며 "복수 노조를 통해 노조를 두 세갈래로 갈라놨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주주인 곽 회장은 계열사 전반에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KEC의 자금을 계열사에 부당하게 지원해 왔다"며 "이는 황제 경영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고의로 회사에 손실을 끼치는 경영진의 행위를 묵인하면 KEC는 더 망가질 수밖에 없다"며 "검찰은 KEC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 혐의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남보수 기자
bosu88@hanmail.net
민주노총금속노조
너무 진보적이다못해 공산주의혁명세력 같다.
정부는 그들을 보호해야할 이유가없다.
구미시민의 행복가치를 우선시하여 선정작업에 임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