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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 차인회, 향기품은 신라 ‘다문화체험 및 다구유물 전시회’ 개최17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관 2층에서 열려
   
▲ 신라인의 차 향기를 전하는 차인회 회원들이 차를 준비하고 있다.
경주 신라 차인회(이하 차인회)는 17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관 2층에서 향기품은 신라 ‘제1회 차 문화체험 및 다구유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경주 일원 왕궁 유적지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많은 중국 당나라 도자기들 대부분이 당나라 귀족들이 차를 마셨던 다구였음을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다구들이 신라 유적지에서 발굴됐다는 것은 신라와 당나라가 같은 차문화를 누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전시이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명을 증명하기 위해 출토분과 일치되는 당나라 유물은 물론 다양한 당나라 다구들을 비교 전시해 신라에서 어떤 모습으로 차문화가 형성됐는지를 규명하는 전시이다.

또한, 차인회는 이번 차문화 체험을 통해 신라인들의 품격과 향기를 느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전통 ‘차 문화’를 알리는데 주완점을 두고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국 당나라 시대 융성했던 차 문화가 신라로 전해져 귀족들에 의해서 이어져 왔으나, 민간으로는 파급되지 않아 문헌에서는 많이 소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1970년 당시 안압지(동궁과 월지) 발굴을 통해 수많은 다기가 출토됨으로 신라의 차 문화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차인회는 당시 귀족 위주의 문화로 전해지면서 민간으로의 전파는 크게 이어지지 않았지만 고려시대 다방이 많이 생김으로 최고조에 달해 오늘날까지 이어져왔다고 유추하고 있다.

경주 신라 차인회 박인선 회장은 “이번 신라 차 문화체험을 통해서 신라인들의 향기로운 차 문화를 소개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신라 차 문화가 복원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인회는 뿌리 깊은 우리의 차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분기에 1회씩 차회를 열어 가고 있다.

이명진 기자   lmj78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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