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청은 15일 직원 35여 명과 함께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감천면 한천사길 72에서 생강캐기 작업이 진행됐고, 예천군 사회적 가치실현회 소속 기관인 예천수도관리단, 한국전력 예천지부, 농협 예천군지부 직원들도 함께 했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생강 캐기 작업이 늦어질 경우 뿌리가 물러져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예천교육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일손을 거들어줘 일손부족을 크게 덜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승진 예천교육청 교육장은 "작은 힘이나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농촌과 함께하며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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