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가구 및 봉사자 200명 대상 사랑의 식사봉사 실시

울진군 평해읍은 최근 평해읍시장에서 태풍피해가구 및 봉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얼굴 마주보고 위로하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하고자 민관이 한마음 되는 사랑의 식사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성용), 새마을협의회(회장 구왕근)·새마을부녀회(회장 강행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명희), 생활개선회(회장 최인전), 의용소방대(대장 박기순), 청년회(회장 김동락)는 식사봉사단을 구성하여 태풍으로 주방이 소실된 평해시장 상가 및 침수가구로 따뜻한 국수를 배달, 한 끼 식사를 제공하며 태풍으로 인해 지친 마음에 훈훈한 인정을 보탰다.

또한, 안양월드휴먼브리지와 안양감리교회에서 생수2톤을 평해감리교회와 평해읍사무소로 보내주어 침수 및 단수가구, 평해노인요양원에 전달하여 식수를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었다.

전성용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며칠째 계속 되는 피해복구에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말했다.

윤효길 평해읍장은“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복구에 도움주시는 응원과 격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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