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뉴스 경제
4분기 지역업체 BSI ‘전분기 대비 보합세 지속’노동정책변화 및 미중 무역전쟁·일본 경제보복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상존
포항지역 기업들의 4분기 현장 체감경기가 전 분기대비 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포항상공회의소가 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지수가 ‘79’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77)대비 대비 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경기는 세계경제의 성장둔화세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증가세도 다소 둔화되고 있다. 여기에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원자재값 변동성, 노동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안요인들이 한꺼번에 몰려 체감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지역의 실물경제동향 역시 철강산업단지 생산액 및 수출 등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하는 등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문의 예측가능성 제고와 융복합·신산업의 물꼬를 틀 수 있는 파격적 규제개혁 등의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철강 내수시장은 주요 전방산업인 건설, 자동차, 조선 등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 이슈는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미세먼지 규제 강화 등은 철강업계의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다만, 향후 실적 개선 변수는 원료가격 하향 안정화와 조선·자동차 업계의 업황 개선, 중국의 철강산업 실적개선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응답 업체 분포를 살펴보면, 4분기 경기가 2019년 전 분기와 비교해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는 54.2%(39개사),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33.3%(24개사),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 12.5%(9개사)로 조사됐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 볼 때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의 비율이 증가하고, 경기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업체,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 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전체항목 가운데 수출영업이익(84), 내수매출액(83),자금조달여건(81), 체감경기(79), 내수영업이익(75), 수출매출액(67) 항목 모두가 기준치(100)미만으로 나타나 지역기업들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업종별 전망으로는 철강업의 경우 주요 전방산업인 건설, 자동차, 조선 등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 이슈는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미세먼지 규제 강화 등은 철강업계의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다만, 향후 실적 개선 변수는 원료가격 하향 안정화와 조선·자동차 업계의 업황 개선, 중국의 철강산업 실적개선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귀사의 올해 투자여건을 묻는 질문에는 70.4%가 ‘불변’으로 답하고, 이어 ‘악화(18.3%)’, ‘호전(11.3%)’ 순으로 답했다.

경제주체인 기업, 정부, 국회의 경제활성화 노력 평가점수를 묻는 질문에는 ‘기업 8점(32.8%)’, ‘정부 5점(26.9%)’, ‘국회 1점·3점·4점·5점(각 16.7)’으로 나타났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정책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45.8%가 ‘고용·노동정책 탄력 적용’으로 답했다. 이어 ‘자금조달유연화(26.4%)’, ‘파격적 규제개혁(22.2%)’, ‘R&D 인력 지원강화(5.6%)’ 순으로 답했다.

이율동 기자   fightlyd@hanmail.net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율동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