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 힘 합쳐 해외통관애로 해소 총력 지원

대구본부세관은 지난 15일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 정부혁신 차원에서 최근 미-중 무역 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늘어나는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지역수출기업이 해외에서 겪고 있는 통관 상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코자 '2019 해외통관애로 해소 지원 실무 협의회'를 열었다.

본 협의회에는 대구본부세관을 비롯해 대구상공회의소, 코트라 대구경북지원단,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총 6개의 수출입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에는 각 유관기관별 해외통관애로 정책과 주요 해결 사례 등을 함께 공유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FTA 체결확대, 신흥시장 진출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통관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련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세관에서는 지난달 말 기준 총 12건의 해외통관애로를 접수·해소해 10억원 상당의 기업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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