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월은 임종복 가야금병창대향연 개최

▲ 장월중선류가야금병창보존회의 연주모습 /장월중선류가야금병창보존회 제공
제14회 월은 임종복 가야금병창대향연이 오는 19일 오후 5시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옆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얏고, 파도와 춤추다’를 주제로 판소리가야금병창, 민요가야금병창, 경기민요 곡들로 구성됐다.

부르나예술단의 전통고구려북 ‘말굽소리’ 공연과 장월중선류가야금병창보존회의 국악가요 ‘배띄워라’ 공연을 시작으로 정연복, 정순옥, 박혜경, 김옥희가 경기민요 ‘청춘가’, ‘양산도’ 공연을, 포항해맞이호미곶예술단 변숙현, 황보재영, 이정숙, 신혜자, 이경란, 김철희, 황점심, 김민정이 민요가야금병창 ‘성주풀이’, ‘새타령’을 선보인다.

또한, 경북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전수교육조교인 월은 임종복이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판소리가야금병창으로 공연해 관객들에게 풍류를 선사할 예정이다.

월은 임종복은 “그림 같은 가을날 가족과 함께 파도와 춤추는 가얏고의 멋에 흠뻑 취하며 멋진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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