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등학교가 16일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두 깜언,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작가 김중미 선생을 초빙해 '함께하는 기쁨과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전교생이 지정도서를 모두 읽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실시하는 올해 지정도서‘모두 깜언’은 다문화, 농촌 공동체, 진로 고민 등 우리 지역 청소년들도 공감하는 주제의 책으로 이날 김 작가는 강연회를 통해 농촌 다문화 청소년의 문제를 가족과 지역이 함께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진행한 독서동아리 전 모 학생은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책 속 주인공의 심정을 작가가 직접 이야기 해주고, 작가와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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