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및 쌀 등 4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울진군 온정면은 최근 재부 온정면 출향인들(재부 온정면민회, 유영어패럴)로부터 태풍 ‘미탁’ 수해피해가구에 전달할 물품을 받았다.

이날 재부온정면민회(회장 김필규)는 전기매트, 백암쌀, 차렵이불 등 물품((400만원 상당), 유영어패럴(대표 이우식)은 티셔츠 230여 개를 지원했다.

재부 온정면 출향인들은 매년 다각적으로 특별한 지역사랑 실천을 해 오고 있다.

물품을 전달한 출향인들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에 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힘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옥 온정면장은“재부 출향인이 고향사랑을 모아 마련한 소중한 물품을 태풍 피해가구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성껏 전달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로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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