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정의 투명성과 개선방향 제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위해 총력

포항시는 17일 유강정수장 2층 회의실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2019년 하반기 포항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상수도 행정 전반에 관한 정책 자문 역할과 공급과정에 대한 개선방안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수질관리 현황, 먹는물수질검사기관 운영과 양덕정수장 개선복구사업, 특히 지난 8월에 발생한 수돗물 필터 변색에 대한 대응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위원들은 수질검사 결과를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해 줄 것과 유수율 제고를 통해 수돗물 효율적인 관리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철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 반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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