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성출하기 맞아 전국 E-mart 특판 행사 열어
국내 최대 유통회사인 이마트와 3회째 여는 행사로 경상북도 주력 품목인 사과, 포도 등 성출하기를 맞은 제철 과일이 대상이다.
경북도와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엄선한 경북 과수통합브랜드 ‘daily’를 위주로 도내 신선과일이 이마트 전점에서 선보인다.
또 이 중 50개 이마트에서는 시식행사까지 열어 더 많은 소비자에게 경북 과일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
17일 개막식에서는 이마트 월배점에서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승찬 이마트 영남지역총괄, 윤병록 농협경북지역본부 경제지원부본부장이 참석해 사과 나눔과 반짝 반값세일을 진행했다.
올해 늦여름부터 잦은 강우와 태풍이 이어졌지만 도내 사과 생산량이 7%정도 늘 것으로 예상, 도는 조·중생종 사과 조기 소진으로 만생종 사과 가격을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이와 함께 도 및 시군 단위 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해 성출하기 일시적으로 홍수 출하되는 농산물의 분산출하를 유도해 소득을 안정화한다는 전략이다.
도 과수통합브랜드 ‘daily’는 2016년 시작한 도 역점사업으로 전국 생산비율 우위인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가 주역 과수상품이다.
이 품목은 도와 농협경북지역본부가 직접 품질관리를 통해 맛있고 신선한 상품만을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daily는 2016년 214억원, 2017년 470억원, 2018년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700억원 이상이 목표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농산물은 수확적기 사전 판로 확보가 중요하며 앞으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산지 유통조직의 역할을 강화하고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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