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테크노파크 무선전력전송센터. /경북테크노파크 제공
경북테크노파크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기분야/유·무선통신기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OLAS 인증은 한국인정 기구로 국가표준기본법과 공인기관인정제도운영요령(ISO/IEC Guide) 규정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하는 국가제도를 말한다.

KOLAS는 공인시험 몇 교정기관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APLAC과 ILAC과 국제상호인정(MRA)를 맺어 선진국의 무역기술장벽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KOLAS 인정제도의 장점은 성적서의 공신력, 시험결과의 상호수용으로 들 수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인정을 획득한 표준 규격은 ISO/IEC 17025:2006(AirFuel Resonant PTU Resonator Acceptance Test 6.6 RAT/EmptyPadX)이다.

따라서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업, 기관 등이 개발한 무선충전 제품에 대해 KOLAS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경북테크노파크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의 KOLAS 공인 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미국 일본 유럽 등 58개국의 71개 시험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일한 국제적 효력을 가지며 정부의 R&D과제 결과 평가, 조달 및 일반 입찰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KOLAS 공인인정기관으로 지정받음으로써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제품의 성능평가 시험에 대한 대외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더불어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술을 선도해 무선 충전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