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2일 경상북도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19년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은 쾌거로, 이에 따른 상사업비 1억5천만 원도 함께 받는다.

매년 개최되는‘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평가에서 의성군은 군부 대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만 군민과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우수 시책을 공모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에서 의성군은 전력수급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대책으로 △승용차 요일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제품 사용하기 △에너지 낭비사례인 냉난방 영업 자제를 위한 상시 점검과 계도 활동 등을 적극 펼쳤다.

또한 군민 에너지절약 분위기조성의 일환으로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읍면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하고 신문 방송 전광판 등을 통한 적극적인 군민 홍보도 실시했다.

또“다목적 태양열시스템보급사업,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태양광 주택 지원사업, 노후가로등 LED교체, 전기 자동차 보급” 등으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3020정책에 선도적 대응으로 큰 부담없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주수 군수는“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해 자랑스럽다. 이는 공직자와 6만 군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군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에너지정책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 시상식은 다음달 8일 10시 의성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되며, 경상북도 행정 부지사와 한국에너지공단 대경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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