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쓰레기 모아 불우이웃 돕고 지역환경도 지키고 1석 2조

▲ '2019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에 참여한 각 읍·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새마을회는 지난 21일 대가면에 소재한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읍면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회원들이 일년내내 생활 주변과 들판에 버려진 고철, 농약병, 부직포, 이불, 헌옷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수거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맑고 푸른 자연환경을 보존해 녹색생활실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별로 일년내내 종류별로 차곡차곡 분리해 수집한 130여 톤의 숨은자원을 화물차량 80여 대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운반 집결시켜 수거실적이 우수한 읍·면을 시상했으며 수집된 자원은 매각해 수익금 중 일부는 각 읍·면별로 불우이웃돕기 및 지역발전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시대가 변하면서 절약보다는 편리함을 추구해 일회용품과 공해요인이 날로 늘어가고 있어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현실에 새마을회에서 생활주변 숨은자원을 모아 재활용하고 매각대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정 성주 건설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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