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청소년운영위원회와 수원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청소년운영위원회와 수원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모여 청소년문화 교류활동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 교류활동은 타 지역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포항시청소년재단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문화이해와 더불어 청소년 참여활동에 대한 폭넓은 시야 및 활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교류활동은 지난 19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포항과 수원 청소년수련시설간의 상호협력 협약에 의한 것으로 3년째 열리고 있다.

이날 청소년수련관 특성화프로그램 중 직접 목재를 자르고 손질해 버닝작업까지 해보는 ‘목공체험’과 ‘제과제빵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각 지역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소개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장애청소년을 위한 편의시설 방안’, ‘미래 직업선호도’등 청소년이 고민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유익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하채연 포항시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두호고등학교 2학년)은 “지역은 다르지만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고민거리들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고, 청소년 참여활동에 대한 교류를 통해 보다 다양한 활동들을 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정숙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수원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해양관광, 첨단산업도시 포항을 이해하고 알아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른 지역 청소년들에게 포항의 정체성을 알리고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