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공공의 편익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 추진

포항시가 적극행정을 공직사회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공무원들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3일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행정규제를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기숙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민 체감 형, 적극행정 확산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강사는 공직자들이 소극행정을 넘어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의에서는 △규제개선의 방향 △적극행정의 이해 및 필요성 △주요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전파 △조직 및 이기주의, 감사에 대한 부담감 탈피 등을 교육했다.

이와 관련 시는 적극행정을 공직사회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7월 ‘2019년 적극행정 추진 실행 계획’을 수립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시민과 공공의 편익을 위해 소극적 업무형태가 아닌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경북도가 주관한 ‘2019 경상북도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 밖에도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의 성과를 이뤘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규제를 확대 해석하는 형태를 지양하고, 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최대한 배려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법령 해석과 불합리한 관행을 버리고, 새롭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포항, 함께 만드는 플랫폼 도시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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