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Asia-Pacific 10년, Korea 11년 연속 지방 금융지주 유일 동시 수상

▲ DGB 오성호 상무가 DJSI 인증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최한 '2019-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에서 11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개발·평가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DGB금융그룹은 지방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Asia-Pacific 지수와 Korea 지수에 각각 10년 및 11년 연속 동시 편입됐다.

글로벌 금융정보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전 세계 2천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국내에서는 DJSI World에 19개 기업, DJSI Asia-Pacific에 30개 기업, DJSI Korea에40개 기업이 각각 포함됐다.

DGB금융그룹은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아시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Asia-Pacific과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동시 편입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임을 인정받게 됐다.

DGB금융그룹이 이처럼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재무적 성과뿐 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 친환경금융, 지역사회공헌 등의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한 결과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 지속가능경영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11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 편입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디지털 글로벌 뱅킹그룹으로 도약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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