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에 대한 역량강화교육과 더불어 금연수기 시상식도 실시해 금연유도에 최선

▲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우측에서 3번째)과 금연수기 시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남구보건소는 23일 금연성공 수기 공모 시상식과 우리마을건강파트너 역량강화교육을 보건소 별관 영일만홀에서 실시했다.

자원봉사단, 금연지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접흡연의 폐해'라는 주제로 우리마을건강파트너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서 금연수기 공모 시상식도 진행했다.

지난 8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총 22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두차례 심사를 거처 최종 9명(최우수1, 우수2, 장려6)을 선발했다.

당선자에게는 표창과 포항사랑 농산물 교환권이 지급됐다.

최우수에 당선된 김규만 씨는 "매번 금연을 결심했지만 실패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자존심도 많이 상해 있을 때 남구보건소 금연상담사 선생님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듣고 금연을 결심해 오늘까지 올 수 있었고 이렇게 최우수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성공 수기 공모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치료 지원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앞으로도 직장 및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시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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