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나라사랑 구미사랑 역사체험성료, 총 212명 참가, 기별 70명 정도 3회 운영, 지역 독립운동사의 이해와 호국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

▲ 구미시관내 초교생들이 왕산 기념관에서 기념촬영
구미시는 지역 초등학생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지역의 독립운동사 등 올바른 민족의식 함양으로 나라사랑 구미사랑 역사체험을 실시했다.

10월 5일과 12일 26일 3기에 걸쳐 실시한 이번 역사체험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초등학생 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미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25일간 인터넷 신청을 받아 30개 학교, 총 212명의 학생들이 신청 참가해 3기에 나눠 시행했다.

체험 방문지는 구미 출신으로 13도창의군 총대장인 왕산선생과 14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항일 독립운동 3대 명문가 중 한 분인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 6.25 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독립운동의 성지로 경북 독립운동 역사의 산 교육장인 경북독립운동 기념관으로 3개 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해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념관의 전시해설과 전통호국 무예시연, 임시정부 상해청사 3D입체퍼즐 만들기, 청산리 전투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학습 통해 독립운동사의 이해와 호국안보 의식 등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나라를 되찾고자 혼신을 다해 노력한 애국선열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지역의 독립운동사와 안보현장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지역은 독립운동 발상지는 진평동 과 해평면, 임은동, 선산장터 등 당시 독립 만세운동을 곳곳에서 전개한 상징적 고장으로 학생들이 우리지역 독립운동 전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 해 나고자 시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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