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대학교 학생들이 대구역지하상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할로윈 분장을 해주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는 지난달 30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 속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돕기 위해 대구역지하상가에서 '도심 속의 할로윈 파티'를 펼쳤다.

이번행사는 대구시설공단과 지역문화공동체반반협동조합 함께했다.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생 교수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대구역지하상가 이용고객 등 시민 200여명을 상대로 좀비, 마녀 등 다양한 할로윈 분장 서비스와 함께 블랙팬서, 조커 등 영화 속 주인공 코스튬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에 참여한 뷰티스타일리스트과 1학년 나유빈씨는 "할로윈 파티는 이미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은 탓인지 시민 대부분이 즐겁게 할로윈 분장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도한 강미영 교수는 "시민들이 일상 속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우리 학생들도 다양한 할로윈 분장을 통해 전공 능력을 키우면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시민들이 더욱 다채로운 할로윈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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