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관련법 국회 본회의 통과, 해양문화 관광지로 기대'
이 법안은 해양과학에 관한 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해 이를 보존·전시하며, 각종 해양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개발·보급하는 등 해양과학교육 종합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설립ㆍ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울진군 죽변면에 건립 중인 국립해양과학관은 총 사업비 1천4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1만1천㎡, 건축연면적 1만2천345㎡의 규모로 오는 2020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자원·해양에너지·해양신산업 등 해양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바다 위를 걷는 통로 스카이워크, 수심 6m의 수중에는 동해 바다 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중전망 시설을 설치하는 등 체험과 교육 해양 산업이 어우러지는 해양과학의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석호 의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관이 들어서게 되면 울진군과 동해안이 해양문화와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원규·장부중 기자
장원규 기자
jwg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