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규임용 공무원 97명 첫 발령 ‘일선행정 배치’

▲ 영주시 신규 임용공무원 단체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 신규 임용공무원 97명이 1일 임용식을 갖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신규 임용된 8·9급 신규 공무원 97명은 공무원으로서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으며 참석한 국·소장들은 임명장을 받은 신규 공무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앞날을 축하했다.

신규 임용된 신재현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영주시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며 “규정에 따른 투명하고 친절한 업무 처리와 더불어 모범적인 공직자가 되겠다”고 선서했다.

영주시는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을 결원 부서 및 현안사업부서 인원보강 등을 고려해 본청 47명, 직속기관·사업소 15명, 읍면동행정복지센터 35명을 각각 배치했다.

시는 이번 신규 공무원 임용으로 그동안 정년퇴직, 육아휴직 등으로 누적돼 온 부서별 결원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보전산실 신채진 주무관은 “공채 최종합격자 발표 때의 기쁨과 환희, 그때의 목표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과 패기로 업무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새내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에 들어오는 순간 시민에 대한 봉사자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이제 현장에서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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