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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충섭 김천시장, 미래 100년 먹거리 발굴에 전력투구 한다△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운동으로 살맛나는 김천시 조성
   
▲ 김충섭시장의 집무실 모습
△예산 1조원 시대 김천, 거제남북철도, 국가혁신클러스터(R&D) 등 새로운 김천 디자인
△시승격 70주년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주여건 조성으로 삶의질 향상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경북지역 무소속 자치단체장이다. 그러나 그는 이런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불굴의 투지와 능력으로 취임 1년 반 만에 괄목한 성장을 이뤄 타 자치단체 무소속 단체장들의 귀감이 되고있다.

김 시장은 취임 후 생활밀착형 운동인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펼쳐나가 김천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마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을 벌여 국민 생활의식 개선을 한 것처럼 김천시도 모든 사업과 행정에는 해피투게더 운동을 접목시켜 시민 일상생활 속에 깊이 파고들어 뿌리를 내리고 있다. 김충섭 시장을 만나 시장실에서 일문일답 형식으로 인터뷰를 했다.

◇민선 7기 시정을 운영하면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김천시가 안고 있는 현안사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신 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김천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고 있다.

먼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당초 예산 1조원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 국가혁신클러스터(R&D) 지정, 일반산업단지 3단계조성, 부항댐 관광자원화(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그리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친화적인 기업유치에 매진한 결과 최근 롯데푸드(930억원), 대하산업(126억원), 다솔(530억원), 태진(195억원), 대정(165억원), 에이치티엘 (150억원) 등 54개 기업으로 부터 총 3,20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실적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폭염대비 그늘막, 오르막길 벤치, 겨울철 버스승강장 발열의자 등 시민에게 사소하지만 일상생활 속 작은 행복을 주는 시책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민선 7기 시정추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시민 중심의 행정' 이다.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해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의 신기원을 만들어 가겠다.

◇당선 후 김천시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추진 사업은?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가 정부의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지난 1월 29일 국무회의 의결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어 사업이 조기 착수하게 됐다.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는 총 172㎞에 4조7천 억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투입되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금년도에 기본설계를 실시할 전망이다.

철도가 개설되면 김천은 서울까지 1시간 30분, 거제까지는 1시간 10분에 도달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김천은 광역 철도망 확충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수도권의 인적·물적 자원을 타 지방으로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물류교통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이런 지리적 교통 요충지를 활용한 도시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단순히 지나가는 자리가 아닌 교통망을 충분히 활용하여 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촘촘한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시가 20만 30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천시의 시급한 지역 현안 사업은 무엇인가?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자산동 새뜰마을사업’, ‘평화동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황금동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4개 지구에 총사업비는 575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자산동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지역의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금까지 소방도로 개설, 위험축대 정비공사, CCTV 설치, 골목길 정비, 주차장조성, 주택정비사업 등을 우선 시행했으며, 지난해 태양광 조명, 이명균 열사비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평화동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은 김천역 앞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주거지역을 포함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1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복합문화센터, 가로경관개선, 주차장, 상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99세대 청년임대주택 복합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 연말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황금동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황금시장을 명품 상업가로 조성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4년간 총 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적으로 황금시장 특화가로를 조성하고, 마을 동아리방과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도시재생사업 마스터풀랜을 수립 완료했다.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감호시장 장옥부지와 중앙시장 일대 190,800㎡ 부지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63억원을 투자하여 주요거점 시설인 해피러닝 어울림 플랫폼과 은빛복지센터, 뉴트로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강남북연결도로(시청삼거리∼혁신도시), 산업단지∼교동택지 연결도로, 국도 59호선 확장, 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을 통해 시가지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인구 절벽시대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사회문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김천시의 추진 정책은?

김천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를 공약사업으로 선정하여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출산장려캠페인 등 시민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총 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출산과 육아에 유리한 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출산장려금을 비롯하여 난임부부지원 등 17종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를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의 지원 대상을 모든 임산부로 확대 지원 하면서 전년대비 이용률이 20% 증가 하였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 지원시업은 지원범위를 5대 질환에서 11대 질환으로 확대하여 임산부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출산장려금을 첫째 80만원, 둘째 340만원, 셋째 680만원, 넷째 900만원 지원하고 있다.201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명이고 경북이 1.04명, 우리 김천시는 1.41명이다. 매년 합계출산율은 감소하고 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대책에는 분명히 그 한계가 있다. 국가차원의 장기적인 대응책이 마련되고 실질적인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저출산 문제의 근원은 육아부담에 따른 출산포기, 혼인율 하락에 있다. 혼인율 하락에는 그 원인이 다양하다. 청년실업, 만혼·비혼 증가 등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연관이 된다.

이러한 부분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한다.그럼에도 김천시에서는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 중에 있고, 현재 타 자치단체에서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 김천시는 전년 대비 인구가 300여 명 증가하고 있다.

◇혁신도시 인구증가 방안은 무엇인가?

혁신도시가 2만7천 명의 자족도시로 발전하도록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첨단산업과 산업단지를 연계한 국가혁신 클러스터를 조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각종 주민편의시설, 병원 등을 유치해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능형 교통신호체계, 순환버스 확충 등 혁신도시 내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또한 복합혁신센터에는 도서관 등 문화체육 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

KTX 역세권 개발을 ‘혁신도시 시즌2’, ‘드림모아 프로젝트’와 연계해 혁신도시를 국토 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키우겠다. 혁신도시는 김천발전의 견인차이자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서 자동차 튜닝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혁신도시를 공공기관의 특성이 반영된 교통특화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다.

혁신도시 국가혁신클러스터에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산업을 육성해 김천시가 우리나라 미래첨단 자동차 분야의 선두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드론시험 비행장과 연구센터 건립, 드론 공역지정 등 드론을 지역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키우겠다.

◇시승격 70주년 시정철학에 대해 한 말씀

올해는 우리시가 시로 승격된 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우리시는 1949년 일찍이 시로 승격 되었으나 산업화와 도시화에 뒤쳐져 도시발전이 침체되기도 했다. 그러나 민선자치 시대가 개막하면서 지역발전의 신기원을 맞아 큰 발전을 이뤄왔다. 전국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승격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김천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미래를 내다보면서,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천의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시민의 의식문화개선을 위해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전시민 운동으로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우리 김천을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로, 가장 질서 있는 도시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우리 김천에 기업과 사람이 찾아오게 하자는 운동이다.
우리 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키워 '더 크고, 더 강한 도시, 더 행복한 도시'가 될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시민들께 당부할 말씀은?

시정운영의 중심에는 오직 시민 여러분이 있다. 민선7기 가장 중요한 슬로건은 ‘시민중심의 행정’이다. 시민 한 분, 한 분까지 살뜰히 챙길 각오다.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일을 하겠다.

항상 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고,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시민의식과 삶의 질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어 넣겠다.이를 위해 △튼튼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시장’ △말과 마음이 잘 통하는 ‘소통시장’ △따뜻한 배려와 행복을 더하는 ‘복지시장’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신뢰시장’이 되겠다.‘경제, 소통, 복지, 신뢰’라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시민행복 더하기’ 사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

오직 시민의 뜻으로! 시민과 함께! 김천인의 꿈을 활짝 꽃 피우겠다.산업단지조성, 혁신도시 활성화,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대신지구(삼애원)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다.모두 함께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과 많은 일도 능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든 길은 제가 먼저가고 좋은 길은 시민이 먼저 밟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정을 추진하겠다.

김충섭 시장은 ”지방 자치 발전 의 토대인 지방 분권은 모든 상황에 최우선적으로 대처하는 풀뿌리 행정으로 이중 자치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하는 기본적 기능으로 시민 위주 행정을 펼칠 때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수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경북지역 무소속 단체장은 김충섭 김천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엄태항 봉화군수 5명이다.

남보수 기자   bosu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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