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영만 군수, 심칠 군의장, 홍효선 농협지부장, 군위농협 최형준, 팔공농협 이삼병 조합장, 농협 임원 및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내년 2월 설립을 목표로 운영계획, 지원 사항 등을 준비 중이며, 농산물 통합 마케팅 조직으로서 군위군 농산물 통합브랜드(‘골드앤위’, ‘e로운’)를 통해 공동으로 유통 판매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날 국내 농산물간 경쟁 과열, 수입 농산물 범람,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으로 농산물 유통판매 환경이 매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군위군은 농산물유통 방식을 개선하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농협이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어려운 농산물 시장을 극복하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겨나가야 한다. 소비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 하고자 하는 노력에 감사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칠 군의회의장은 ”실패 사례를 반면 교사로 삼아 반드시 성공해 많은 농업인이 참여도록 하고, 군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