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약진선후회 주거환경개선사업

경주시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촘촘복지단)회원들은 최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의 겨울을 대비해 보일러 교체와 지붕 수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마다 진행될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세대로서 신체·경제적 이유로 스스로 주거환경개선이 어려운 3가구를 발굴해 사업이 진행된다.

경주 최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자 선도단체인 촘촘복지단은 활발한 봉사활동과 차별화된 특화사업으로 타 읍면동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협의체 위원들의 열정과 타 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자원의 적재적소 활용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지역 출신 청년 50인으로 구성된 약진선후회 회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무거운 짐을 옮기고 청소 봉사를 하는 등 이웃사랑의 뜻을 이어갔다.

각 현장을 둘러보며 봉사활동을 함께한 홍정옥 안강읍 민원복지과장은 “지역내 독거노인과 조손가구 세대가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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