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rket과 수출협약, 판촉행사, 바이어 상담 등 진행

▲ 김충섭시장이 베트남에서 김천농산물 판촉행사를 벌였다.
김천시가 김천농산물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길을 열었다.

이번 해외 판로개척은 K-Market과 수출협약으로 판촉행사, 바이어 상담 등으로 진행 했다.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인도차이나플라자에서 열린 행사는 김천시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켓, 거봉, 캠벨, 사과, 배 등 수출확대를 위해 베트남 K-Market과 수출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 후 김천시는 △ 베트남수출 관련지원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등에 합의하고,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K-Market 골든팰리스점 외 6개소에서 판매홍보 행사 개최로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백성철 부의장, 서동완 김천시지부장과 지역수출 농협장 등 한국방문단과 현지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 했다.

김천시와 수출협약을 맺은 베트남 K-Market은 2006년에 설립된 한국식품유통업체로 고상구 회장이 대표를 맡아 현재 베트남에 80여 개의 지점과 80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식품업체 한상기업 최초로 2017년도에 베트남 100대 기업에 선정됐고, 고 회장은 제18회 세계한상대회 대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김천시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홍보판촉 행사를 발판삼아 김천시 농식품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베트남 현지 K-Market 주요매장 7개소에서 11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12일간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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