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청소년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 포항YWCA가 대동고등학교 앞에서 '얘들아, 밥먹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YWCA 제공
포항YWCA는 7일 대동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얘들아, 밥먹자!'캠페인을 진행했다.

포항YWCA 임직원 및 NH농협 포항시지부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해 우리 쌀로 만든 꿀백설기와 요구르트 2천여 개를 이른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나눠 주면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격려했다.

대동고등학교 외 2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조사결과 '일주일에 아침밥을 몇 번 먹나요?'에 대한 응답은 '매일'이 가장 많았으며, 반대로 아침밥을 먹지 않는 청소년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대답이 월등하게 높았다.

포항YWCA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일반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으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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