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련 진로체험 및 체험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모의재판을 체험하고 있다. /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중학교는 최근 ‘2019학년도 울릉중학교 학생참여 모의재판'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울릉중학교에서 올해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교과특기적성 및 사회과 교과수업,자유학년제 꿈찾기 진로체험,학생자치회 활동을 연계해 그 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법 관련 진로체험교육과 학생자치법정 체험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마련했다.

학생참여 모의재판에서 판사역활을 맡은 2학년 김솔비 학생은 “학생 참여 재판을 통해 평소 우리의 문제점에 대해 학생이나 선생님들의 입장도 아닌 제 3자의 입장에 서서 진행해보니 평소 잘못된 행동이나 생활 습관등의 실상을 몸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위 역활을 맡은 3학년 김휘수 학생은 “경위라는 작은 역활이지만, 처음으로 경찰복을 입어봐서 너무 좋았고,경찰복을 빌려준 울릉경찰서에 정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법정책연구원에서 개발한 모의재판 중 민사재판인 ‘수박’과 형사재판인 ‘한밤의 침입자’등 2개 프로그램과 2학년 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하는 ‘학생자치법정’으로 진행됐다.

울릉중 배호식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현대 사회를 살아나가는데 꼭 필요한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의사소통역량과 공동체역량을 학생들이 함양해 자랑스런 민주시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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