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 고등학교 및 교육청 지정 고등학교에서 진행...수험생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 지급받고 유의사항 확인해야
올해 대구지역 수험생 2만7천812명은 시험장 49곳에 마련된 시험실 1천20개에서 시험을 치르며, 포항·경주 등 경북 22개 시·군 수험생 2만2천362명은 시험장 73곳에 준비된 시험실 885개에서 수능을 본다.
우선,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아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제대로 기록돼 있는지 여부와 시험장 학교 위치 등을 확인한 후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중식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휴대전화, 블루투스 이어폰 등 스마트기기와 전자담배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며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두는 것도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시험 중엔 흑색연필과 지우개, 샤프심, 흰색 수정테이프 등 휴대가능물품 이외에는 소지할 수 없으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장에서 지급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또 대기시간 동안 다른 시험 준비 및 답안지 마킹 행위를 하는 경우,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수능이 문제없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모든 시험장의 안전점검을 마쳤다.
또한, 지진 상황 대비 사전 교육을 강화했으며 포항 및 경주교육청에 비상 대책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관련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김민지 기자
10hyacin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