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에서 개최, 독도수호자 안용복에 대해 알아가며 독도 수호 결의 다져

▲ 대구시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에서 '안용복 교실'과 관련한 강의가 진행중이다. /독도재단 제공
(재)독도재단이 주최, 대구한의대학교 독도&안용복연구소 주관으로 동해바다에 우뚝 솟은 독도의 수호자 안용복을 재조명하는 ‘안용복 교실’이 최근 대구시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에서 열렸다.

안용복 교실에서는 조선시대 독도 수호에 앞장 선 안용복의 ‘울릉도쟁계’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안용복의 업적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인 안용복에 대한 21세기 가치 재평가를 통해 독도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소중한 영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8일에는 김권동 교수(대구한의대학교 기초교양대학)의 ‘문학작품에 나타난 독도와 안용복’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고, 12일에는 김병우 교수(대구한의대학교 독도&안용복연구소장)가 ‘안용복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리고 이번 강연 참석자를 대상으로 15일 안용복 관련 유적지와 해양박물관 등을 답사하는 현장탐방을 통해 강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신순신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안용복 교실 참석자들이 주변에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독도 사랑하는 마음을 전파해 주는 독도 수호 지킴이가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일본의 독도침탈 행위가 중단되는 그 순간까지 독도재단은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 진실을 전파하여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의식을 강화하고 일본의 영토침략에 대한 대응논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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