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미 시인과 함께하는 시 이야기

▲시 낭독중인 저동초 학생들과 조영미 시인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군 저동초등학교는 최근 詩(시)울림으로 마음건강지수를 높이기 위해 ‘조영미 시인과 함께 하는 자연, 우리 그리고 시 이야기’행사를 실시했다.

조영미 시인은 아동문학가이자 구미 남계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다. 1995년 대구매일신문 동시 부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해 오고 있다. 4학년 국어교사용 지도서에 ‘보건실 풍경’이 수록됐고,6학년 교과서에 ‘헤어질 때’가 수록되는 등 여러 편의 동시집을 발간,시집제목인 ‘식구가 늘었어요’라는 시는 직접 작곡까지 한 시로서 저동초 학생들과 함께 시를 생각하며 노래도 불러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조영미 시인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동영상을 소개해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학생들 또한 조영미 시인의 시를 낭독하며 시울림으로 가득한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저동초 김기정 교장은 “학생들이 잠시나마 시울림으로 마음건강지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앞으로도 아름다운 시를 자주 접하여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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