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행복한 삶 제공에 주력

▲ 포항시남구보건소 관계자와 치매환자, 가족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시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4일 보건소 내 영일만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지지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경북도, 경북광역치매안심센터, 포항시남구치매안심센터가 함께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센터 선도학교인 포항대학교 학생들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체조시연을 시작으로 경북치매극복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의 힐링 토크 콘서트에 이어 치매환자와 가족들과 함께 담소회를 진행했으며, 부대행사로는 치매극복 우수사례 및 작품 전시展과 치매환자 가족카페를 운영했다.

포항시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함께하는 기억쉼터’, ‘도란도란 기억청춘교실’, ’차오름 교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치매 선별 및 감별 검사, 약제비·조호물품 지원, 치매 서포터즈 양성,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원수 포항시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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