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초등학교 교내 창업교육 수익금 전액 치매안심센터에 기부

울진군은 최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매화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꼬마CEO 골목장터'수익금 전액을 울진군 치매안심센터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8년 치매극복선도학교에 지정된 매화초등학교는 울진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축하공연과 금매1리 맑은뇌쉼터 건강대학어르신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에 동참했으며, 경제·금융 및 창업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 '꼬마CEO 골목장터'의 수입금 18만1천원 전액을 금매1리 치매쉼터어르신들에게 써달라는 뜻을 전해왔다.

매화초등학교 지도 선생님, 참여 학생 대표와 금매1리 이장, 쉼터어르신이 참석한 전달식을 마친 후 겨울철을 대비해 수면양말과 털장갑을 구매하기로 했다.

도영진 매화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의미 있게 모은 돈을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 드리자고 하여 놀랍기도 하고 기특하다”며 “내년에도 치매극복선도학교로서 울진군 치매극복사업에 힘껏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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