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가족친화마을의 주민, 활동가, 코디네이터 모여 마을마다 특색 있는 활동성과 평가와 발전방향 모색

대구시는 오는 22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가족친화마을 활동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9 가족친화마을 통합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본동·혁신·상동·감삼마을 등 7개 가족친화마을의 주민, 활동가, 코디네이터 등 120여 명이 모여 한 해 동안의 가족친화마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난 1년간 마을별로 추진해온 △아이사랑 어울림사업 △세대통합 어르신 돌봄사업 △가족행복 공동 활동사업 등의 사업운영에 관한 정보 공유 나눔 행사를 갖고 마을간 연대를 강화하고 각 마을에서 펼쳐 온 다채로운 활동성과 보고를 통해 마을사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콘텐츠들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마을 만들기’ 활동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최우수상 2명(대구시장상), 우수상 4명 (대구여성 가족재단 대표상)에 대해 시상한다.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와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2016년 월성지역과 안심지역을 시작으로, 올해는 7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각박한 도심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며 외롭지 않고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마을 조성을 통해 ‘따뜻한 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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