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쟁의 참화가 한반도를 휩쓸어 대한민국의 운명이 벼랑 끝에 몰렸던 그때, 최후의 방어선인 이곳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그들의 구국의 혼과 뜨거운 열망을 학생들이 몸소 체험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견학소감문을 작성해 학생들의 올바른 통일관과 국가관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칠곡호국평화 기념관은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 초기,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남하하는 북한군을 막기 위해 낙동강 일대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국군과 유엔군의 낙동강방어전투를 기념하는 곳이다.
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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