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 체결

▲ 안동대학교와 트란실바니아대학교 관계자가 학술교류협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처음으로 동유럽 국가 대학과의 교류에 물꼬를 텄다.

안동대학교는 지난 18일, 루마니아 브라쇼브시에 위치한 트란실바니아대학교(총장 요한 바실 압루단)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수 및 연구원, 학생 교류 △연구 및 교육 분야 공동 연구 및 교류 △출판물 공동발행 △상호 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순태 총장을 비롯해 김병규 대외협력본부장, 트란실바니아대학교 총장과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동대는 처음으로 동유럽권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루마니아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유럽 국가 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71년에 설립된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국립대학교는 법학부, 의학부, 기계공학부 등 총 18개의 단과대학에 2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명문대학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안동대학교는 현재 34개국 131개 대학 및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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