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대잠홀 상주단체인 시민무용단이 총 20주 교육과 1회 발표공연을 마치고 지난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맞았다.

이번 시민무용단은 포항지역을 대표하는 과메기, 호미곶, 해맞이, 물회, 죽도시장, 포스코 등을 한국무용에 접목해 선보였으며, 부녀자들이 공동으로 길쌈을 하면서 편을 갈라 놀았던 풍습인 길쌈놀이를 연오랑 세오녀 신화를 바탕으로 재창작해 지난 제13회 일월문화제 기간에 선보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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