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시대를 이끌어갈 리더가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와 태도에 대해 강연

▲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세계시민(Global Citizen)의 역할' 특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은 지난 12일 IGE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에서 IGE 명예 원장인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UN과 2030 아젠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방향 : 세계시민(Global Citizen)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리더의 모습과 역할 등에 대해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겸손과 성실, 솔선수범으로 자기를 희생하며 다른 이들과 함께 목표를 이루는 사람이 21세기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라며 지속가능발전시대를 이끌어갈 리더가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와 태도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세계시민의 진정한 첫 세대라 할 수 있는 이 시대 학생들이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한 열정과 공감, 그리고 책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세계시민교육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과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개발도상국의 역할’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김성혁 한동대 학생(경영경제학부, 18학번)은 “이번 강연을 통해 21세기를 이끌어 갈 우리들이 가져야 할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더불어 세계시민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이 시대의 청년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