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700여명의 자원봉사자 한자리에

울진군은 지난 15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인가운데 ‘2019 울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힘내라 울진! 함께하는 자원봉사’란 주제 아래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을 돌이켜 보며 제18호 태풍‘미탁’피해 복구와 평소에도 울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한 16개 우수 자원봉사 단체와 24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친절 자원봉사 다짐 결의 및 울진군청 친절 어벤져스 댄스공연, 축하공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한 사랑 나눔 콘서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재길 이사장은 “올해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 한 해였다”며, “이웃을 향한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행복한 울진, 친절한 울진을 만들어나가는 핵심동력”이라고 밝혔다.

전찬걸 군수는 “태풍 피해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힘든 시간 어려움을 극복한 울진의 저력을 바탕으로 새 희망을 가지고 함께 새 시작을 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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