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저수지 25만4천t 규모…농경지 45ha에 농업용수 공급

▲ 4년 만에 완공된 농업용 문무저수지./김천시 제공
총저수량 25만4천t 규모의 김천시 감문면 문무저수지가 4년만에 완공됐다. 이 저수지는 2012년 완공된 남곡저수지에 이어 김천에서 두 번째 건설된 큰 저수지다

이 저수지는 2015년 5월부터 91억원을 들여 건설한 총저수량 25만4천t 규모로 완공 후 감문면 문무리와 도명리 농경지 45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문무저수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데다 저수지 내 땅버들나무 보존으로 담수 후 청송 주산지 못지 않은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가뭄 발생 빈도가 잦아 주민 걱정이 크다"며 "저수지 건립과 양수장 설치 등 가뭄에 항구적으로 대응하는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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