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 및 지역 주민 대상 주 2~3회 건강체조 실시

포항시북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죽도시장 아케이트 거리, 야채시장 거리, 영일대북부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통통 활기생생 행복시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통통 활기생생 행복시장 프로젝트’는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시장 상인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아침시간 주 2~3회 건강체조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상인 김 모 씨는 “운동하는 시간을 기다리게 된다.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운동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도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규만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바쁜 일정으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상인들이 행복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향후에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건강통통 활기생생 행복시장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상인과 시장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 금연상담, 치매검사, 올바로 걷기에 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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