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포항시엽합회, 읍․면지역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는 21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나눔문화를 확산을 위한 ‘포항시 생활개선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생활개선연합회 회장 및 임원 30여 명이 지역사회 봉사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김장은 15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100호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채정애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독거노인들과 어려운 형편에 겨울나기가 막막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포항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사랑의 손길로 김장을 담가 전해드리고자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는 1958년에 생활개선구락부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농촌의 자생단체로서, 현재 포항시에 520여 명과 전국적으로 10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여성조직이다. 특히 단체는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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