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12월 10일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거쳐 최종 확정

구미시가 내년도 예산안 1조2천647억원을 편성했다.

예산안 편성은 다함께 누리는 자치, 공감을 부르는 소통, 상생을 만드는 혁신, 희망을 키우는 복지실현에 중점을 둔 민선 7기 2년차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예산이다.

총 예산규모는 1조2천647억원으로 △일반회계 1억570억원 △특별회계 2천77억원으로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세입예산안 재원별로는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365억원(3.58%)이 증가한 1천57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올해 대비 227억원이 증가된 2천77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기능별로는 사회복지예산분야가 금년대비 572억원 증가한 4천97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8.76%를 차지해 4천억원대를 넘었다. 이는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환경분야 842억원(7.96%),농림해양수산분야 817억원(7.73%), 문화및관광분야 692억원(6.55%)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 중점투자 사업은 2020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지원으로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80억원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28억원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30억원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 22억원 △구미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원 △생활SOC사업 50억원, 전국체전 운영비에 60억원 등을 배분했다.

또한,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16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25억원), 탄소산업클러스터 시험생산동 신축(5억원),구미 방위산업육성 기반구축사업(2억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44억원)등을 4차산업 선점과 기업지원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으로 구미경제 재도약 발판 마련에 나선다.

이외 구미시는 저출산 극복,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등 민선 7기 주요 핵심 시책들을 예산에 편성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 및 SOC사업에 대해 계속적인 국비확보에 총력경주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지난해 대비 일반회계 지방세수입은 부동산 시장 위축과 경기회복 지연 및 반도체 불황 등으로 감소했으나 정부 재정분권 확대등 지방소비세의 신규 세입과 국·도비보조금의 증가 추세로 365억원(3.58%)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227억원(12.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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