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인공폭포 조성지
김천시는 지좌동 황산에 조성 중인 인공폭포를 연말까지 완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천시는 황산 앞 감천 폭을 확장하면서 산을 깎아 경사가 급해진 곳(높이 80m)에 70억원을 들여 경관폭포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86%로, 녹화사업을 마치고 인공암을 설치하는 등 마무리 단계에 있다.

김천시는 감천 홍수피해를 막고자 150m인 폭을 30m 더 넓히히기로 하고 황산 일부를 걷내 폭포 앞에 광장을 조성하고 조경과 조명을 갖춰 내년 봄부터 폭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6월이면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배창태 김천시 안전재난과장은 "발파작업으로 황산이 흉물스러워질 수 있어 인공암과 녹지를 조성해 시민 휴게공간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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