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독거어르신 생일 챙겨주며 따듯한 정 나눠
이번 행사에는 이번해 하반기에 생일을 맞이한 30여 명의 독거노인들이 참석했다.
독거노인 생일상 차리기는 홀로 생일을 맞이하는 어르신과 생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행복한 노년을 응원하고자 시작된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이번이 3회째다.
이날 자리한 어르신은 "나이고 생일이고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모여 맛있는 밥도 먹고 선물도 받고 축하도 받으니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원학 포항시 북구 장량동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갖겠다"며 "지금처럼 웃음을 잃지 않고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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